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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루즈. 2006



젊어서 고생은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가끔 젊어서 고생하여 늙어서 골병든 기분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 사이 사진들을 얻었다.
이 시리즈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의 고뇌와 집착, 방황과 방랑의 기록들이다. 이땐 가급적 모든 순간에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았고 
돌이켜 생각해 보건데 일상의 기록은 잃을 것이 없다. 루즈하지도 않다. 앞으로의 삶 또한 그럴 것이다. 일상을 기록하라. 잃지 않기 위해.
대부분의 사진을 필름카메라 (canon EOS-1nhs/ 1vhs/ Nikon F-5) 로 찍었으며, 그 과정이 사진에 대한 애착을 강하게 만들었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