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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트러블 메이커 VS 전시 @갤러리 차



오랜 친구이자 동료, 멘토이기도 한 VS의 단체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시트지로 간단한 소개가 되어 보기 좋았습니다 :D


오프닝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여럿 찾아 왔네요


VS 입니다 풀네임은 VS Force입니다
스텐실을 기반으로 한 페인팅으로 스트리트 아티스트입니다

이번 전시에 내놓은 새 작품입니다. 많은 작가들이 울궈먹기(?)를 했다는데,
새 작품으로 계속해서 전시에 보인다는것은 분명 자신의 이미지에 좋을 것입니다. 
자세한 작품의 퀄리티는 직접 방문해서 살펴 보세요 :D


VS의 학교 친구입니다. 졸업작품 전시회때 작품을 봤는데 제 취향에 잘 맞았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전시회에 찾아갈때 마다 남기는 제 흔적입니다~ 


영은이에게 선물받은 케잌을 그자리에서 먹었습니다. (사진속 VS, 목가, 영은)



진지한 대화처럼 보이죠? 대화 내용은 기억이 안납니다;



두시간 동안 관찰한 결과 VS의 손님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저 멀리 청담동 쿤스트 할레 팀도 찾아 와 주었습니다 (사진속: Udo-쿤스트할레 대표)



저 멀리 청담동 쿤스트 할레 팀도 찾아 와 주었습니다 (사진속: 정크 하우스 누나-쿤스트할레 소속작가)






관객의 입장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아쉬움이 많았던 전시 입니다.
관객들이 전시회의 오프닝 행사를 찾는것은 지인에게 축하를 하기 위함도 있지만,
전시기간 내내 볼 수 없는 작가를 실제로 만나 인사를 건네고, 작품에 관하여 직접 묻고 듣기를 기대하며 갑니다.
전시회 시작에서 끝까지 작가 소개, 기획자 소개랄 것도 없었고, 몇잔의 음료와 적막만이 공간을 메꾸고 있었습니다.
기획의도의 제시를 통한 새로운 논의와 발전적인 이야기들이 좀 더 있을법도 했는데요.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왜 트러블 메이커 전시인지. 이 기획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조금은 듣고 싶었으나
물론 도록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저는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소통의 매개로 대화를 하고싶어서요
하지만 기획자가 누구인지 조차 알수없는 전시 였습니다.





그리고 뒷풀이!
사실 작가 뒷풀이에 제가 끼일 이유는 없지만, 자주 크고작은 전시의 뒷풀이에 참석 했었는데
이 뒷풀이는 단체전이 아닌 VS개인전 뒷풀이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아쉬움이 많지만 여유가 되시면 찾아가서 실제로 보는 것이 좋을듯!

*VS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