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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1주년 기념 파티를 다녀와서 모자이크. 첫 만남. _작년에 67일간 했던 요트로 전국일주. 처음부터 끝까지 조그만한 계획이 었지만,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흥미거리가 되리라. 사소한 것에서부터 대단한 것까지, 그 사이에 여러 사람과의 많은 소통이 이루어 지길 기대했다. 웹 사이트를 개설하고 트위터 계정을 생성한 뒤, 찾아오는 사람은 아주 소수 였지만, 그 속에는 우리를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도 몇명정도 있었다. 몇명은 개인적으로 보고 싶다고 말한것을 끝으로, 자신들의 말에 책임 지지 않고 사라졌고, 어떤 사람은 TV에 출연 시켜 주겠다며 찾아와서는 예의없는 행동을 하고는 사라졌다.(물론 우리는 TV에 나오지 못했다) 그 사람들 속에 '모자이크'가 있었다. 서해안 일주를 마치고 제주도를 갈까 말까 고민하던 그 순간에, 모자이크의 '여행자.. 더보기
이태원 주민일기 출판 기념회를 다녀와서 낯선 이태원. _엄마는 서울 사람이지만 아빠는 부산 사람이라, 부산에서 자란 내게는 서울이란 겨울에 눈이 쌓여있는 신기한 동네였다. 그래서 여름보다는 겨울에 서울에 놀러오는 것이 좋았다. 지금에야 부산이나 서울이나 크게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없지만, 서울을 가기전엔 요즘 외국으로 나갈때의 설레임 같은 것을 느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겨울 방학에 외할머니 집에 머무르면서 누군가의 동행없이 홀로 서울 탐방을 처음 했던 시기에, 제일 처음 갔던 동네가 명동, 그리고 그다음이 이태원이었다. 아마 서울역 근처에 있는 '이름을 들어본 동네' 여서 가보기로 결심을 했으리라. 서울 지리에 익숙치 않은 나는 지하철 노선도 모양대로 서울이 생겨있는 줄 알았다. 그래서 무작정 걷기 시작했는데 도로 표지판을 보고 효창공.. 더보기
101 매거진 창간호 리뷰 ! _101 창간호가 나왔다. 창간 준비호를 보고 기대는 했었지만, 창간호는 진짜 물건이다. 일단 놀란것은 표지의 심플함! 무기교의 기교는 내가 아는 최고의 경지다. 이는 전혀 꾸밈이 없음과는 전혀 다른 얘기다. 전혀 꾸미지 않은 것은 기교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꾸미지 않은 듯 꾸민 모습에는 굉장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화장에서의 물광을 몇시간씩 내는 것도, 안한듯 자연스러워 보이는 화장에는 색조 화장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처럼, 무기교의 기교는 왠만큼 믿는 구석이 없이는 시도조차 하기 힘든 경지이지 않을까. _대부분의 잡지 들의 표지에는 안에 들어있을 내용을 하나하나 선전하느라 바쁘다. 안에는 이만큼 알찬 내용이 들어있소 라고 선전하지만 그 내용과 모습은 유행이라는 이름 하에 다들 비슷비슷.. 더보기
TEDxSinchon 2회 김정욱 강연 동영상 TEDxSinchon 웹사이트(클릭) 에 소개된 연사 정보 Creative minority, Kim Jung Wook. Although known as a documentary filmmaker and graphics designer, he is most renowned for accomplishing a highly unusual feat: traveling round Korean waters on a 24-foot sailboat. After graduating from college with a bachelor's degree in graphics design, he entered iMBC, only to leave the company in pursuit of a free culture creat.. 더보기
모자이크 인터뷰 2010년 12월 모자이크 인터뷰, 2010년 12월 . 해당링크http://mosaicist.net/xe/92050 더보기